뉴질랜드는 숙련 기술자 부족 국가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정비 분야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 증가로 인해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수리공(Automotive Technician)이 되는 방법, 유학 가능한 학교 및 학비, 그리고 졸업 후 취업과 영주권까지 이어지는 현실적인 경로를 자세히 안내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우는 이유
뉴질랜드의 자동차 보급률은 세계 상위권에 속하지만, 정비 기술자는 늘 부족합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정부가 전기차 전환 정책을 강화하면서, 하이브리드·EV 수리 기술자는 더욱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는 “Automotive Technician” 또는 “Diesel Mechanic”으로 분류되며, Green List Tier 2 (Work to Residence) 직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즉, 관련 학과를 이수하고 일정 기간 근무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요 폴리텍 및 학위 과정
| 학교명 | 과정명 | 레벨 | 기간 | 연간 학비(NZD) |
|---|---|---|---|---|
| Wintec (해밀턴) | NZ Diploma in Automotive Engineering | Level 5 | 2년 | 약 23,000 |
| Ara Institute (크라이스트처치) | NZ Certificate in Light Automotive Engineering | Level 4 | 1년 | 약 21,000 |
| Toi Ohomai (타우랑가) | NZ Diploma in Automotive Engineering | Level 5 | 2년 | 약 23,000 |
| Otago Polytechnic | NZ Certificate in Automotive Electrical Engineering | Level 4 | 1년 | 약 21,500 |
| SIT (인버카길) | NZ Certificate in Automotive Engineering | Level 4 | 1년 | 약 20,500 |
| Unitec (오클랜드) | NZ Diploma in Automotive Engineering | Level 5 | 2년 | 약 25,000 |
이 과정들은 차량 구조, 엔진 시스템, 전자제어 진단, 전기차 수리 등 실습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Toi Ohomai와 Ara는 실제 현장실습(Work Placement)이 포함되어 졸업 후 취업 연계가 활발합니다.
졸업 후 취업 및 연봉 전망
졸업 후에는 Light Vehicle Mechanic, Automotive Electrician, Diesel Mechanic 등으로 일할 수 있으며, 취업처는 자동차 워크숍, 공식 딜러 정비센터, 전기차 전문점 등 다양합니다.
| 경력 | 평균 연봉 (NZD) |
|---|---|
| 초급 (1~2년차) | 55,000~60,000 |
| 중견 (3~5년차) | 65,000~75,000 |
| 숙련 기술자 (10년차 이상) | 80,000~100,000 이상 |
뉴질랜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 분야의 고용률은 95% 이상이며, EV 관련 기술 자격을 보유한 정비공은 추가 수당을 받기도 합니다.
영주권까지의 현실적인 경로
자동차 수리공 직종은 Green List Tier 2 (Work to Residence)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NZQA Level 4 이상 관련 과정 수료
- 관련 분야 풀타임 근무 2년
- Green List 기준 충족 후 영주권 신청
결론
뉴질랜드 자동차 수리공 과정은 학비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취업률과 이민 연계성이 높은 대표적인 기술직 루트입니다. 과거에도 이민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분야로 각광받았으며 현재에는 EV 시대에 맞춰 기술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성장 직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학을 전공해서 엔지니어가 되기위한 4년의 과정이 부담스로운 분들, 공학보다는 실무에 강점을 가진 유학생에게 최적의 유학 및 이민 루트로 추천드립니다.